겐트대 찾은 벨기에 잼버리 대원들, 한국전통놀이 만끽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벨기에 단원 가운데 80명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체육관에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 소식에 예정보다 일찍 새만금 영지를 떠났으며, 잼버리에 참가한 156개국 3만6000여명은 인천과 경기 등 8개 시·군으로 분산 이동했다.
그 중 1400여명이 송도국제도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머물고 있으며, 벨기에 단원들 80명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찾았다.
전날 열린 행사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주최했으며, 다양한 한국 전통 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단체줄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입학설명회로 구성됐다.
벨기에 단원은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 겐트대학교의 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하여 기쁘다”며 “앞으로 겐트대학교를 토대로 한국과 벨기에 간의 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한 기억이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벨기에에 돌아가서도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널리 전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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